다운타운 쓰레기 더미 3곳 연쇄 방화...당국 수사 나서
LA다운타운에서 발생한 연쇄 방화 사건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LA소방국(LAFD)에 따르면 지난 11일 새벽 4시 20분쯤 두 곳의 쓰레기 화재 신고를 받고 대원들이 출동했다. 화재가 발생한 한 곳은 1500 S. 피게로아스트리트, 다른 한 곳은 이보다 고작 0.2마일 떨어진 400 W. 베니스 불러바드로 전해졌다. 이날 LAFD는 앞선 오전 3시 45분 이들과 비슷한 첫 화재가 15번가와 호프 스트리트 인근에서 발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누군가가 사건 지역 인근을 돌아다니며 고의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최소 세 건의 화재가 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소방국은 아직 용의자에 대한 설명 또는 체포에 관한 발표는 하지 않았다. 다행히 모든 화재 사건에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화재 진압 과정에서 롱비치에서 LA다운타운을 거쳐 아즈사까지 운행하는 메트로 A라인이 일시적으로 운행 중단되기도 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쓰레기 화재 화재 사건 이날 화재